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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2025] ①학생 92% "다시 참여하겠다"…16개 정부부처, 10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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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과 협력, 교육의 질 향상
지자체 연계 지역특화 프로그램 도입
올해도 '학원 뺑뺑이' 고민 해결
초1~2 늘봄학교 참여 대상 확대

교육과 돌봄.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하지만, 한 아이가 소중한 시대에 교육계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2024년 첫발을 내디딘 늘봄학교는 교육과 돌봄의 간극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24년 도입된 늘봄학교는 시행 1년 만에 학생과 학부모의 80% 이상이 '만족'하는 반전을 보였다.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을 분석하고, 올해 어떤 변화를 예고했는지 등을 짚어봤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미래 발명·창의 인재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와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발명진흥회 창의발명교육연구실의 민홍규 실장은 20일 올해 늘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발명 수업을 저학년부터 접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늘봄학교 2025] 글싣는 순서

1. 학생 92% "다시 참여하겠다"…16개 정부부처, 108억 투입
2. "강사의 질, 학생·학부모 만족도 가른다"…4800명 집중 연수
3. 저출산·사교육비 경감…거점형 늘봄센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교육부의 늘봄학교가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교육과 돌봄을 고민하게 되는 학부모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희망하는 초등 1학년 누구에게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육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해 자녀의 '학원 뺑뺑이'를 선택해야만 했던 맞벌이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그동안 정부는 돌봄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하교 이후 초등학생들의 돌봄 문제를 해결해 왔지만, 돌봄전담사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배정된 정원보다 신청 학생이 많은 경우 이를 해소하지 못하는 문제가 빈번했다.

'교육의 질'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교실 환경이나 학교 시설이 열악해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았고, 방과 후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못해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늘봄학교 숲체험 프로그램 전경/제공=교육부

◇정부 부처 프로그램 도입 확대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된 다양한 실험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선 교육부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수업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운영 체제를 바꿨다.

정부 부처의 장·차관이 직접 늘봄학교 1일 강사로 나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 것은 파격에 가깝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교육부 이외에 다른 정부부처에 추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수준에 맞게 재구성된다. 이를 위해 16개 정부부처 및 기관이 교육부와 협력사업을 위해 약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는 흥미롭지만, 학교에서 도입하기는 어려운 수업도 진행된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외에도 계절별 숲 생태계 교육과 목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야 숲에서 놀자!(산림청)', 올바른 식습관 교육과 함께 체험 버스에서 간식 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튼튼먹거리 탐험대(식약처)', 공학 기초 교육과 함께 자동차 키트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자율주행자동차 바우카(산업부)' 등이 대표적이다.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숲교육은 숲이 학생들의 창의성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숲생태계, 숲과 문화, 숲이 주는 혜택 등 5개 주제로 4~38차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숲체험에서 선보인 '꿀벌이 위험해' 프로그램은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와 전자파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사용을 왜 줄여야하는지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올해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 등대박물관은 등대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등명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빛과 같은 광파표지 이외에도 전파, 음파, 형상표지와 같은 다양한 표식으로 바다에서 안전핀 역할을 하는 등대의 기능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늘봄학교 창의쑥쑥 발명체험교실 전경/제공=교육부

◇강사 확보 어려운 지역에 대학 참여 기회 확대

올해 늘봄학교는 지역 대학에 참여의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지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교육을 하는 대학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지방자치체단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 지역의 혁신·발전을 이끄는 라이즈(RISE) 체제 내에서 지역에 맞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수 계획이 있는 5개가량의 지역에는 212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앞서 지난해 서원대에서는 '충청도 놀이과학 탐사대'라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지역의 명소와 과학요소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소개해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할 수 있게 했다.

진주교대에서는 'K-pop 줄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본 점프 동작 익히기 후 원마커 활동, 스탭 래더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줄넘기를 배우고, 대학은 안정적으로 강사 연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의 87.4%, 85.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여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학생은 92.7%에 달했다.

이화여대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음악 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학생이 악곡과 주제, 악기를 선정해 놀이에 접목시키고, 합주와 합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서원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경아 강사(53, 여)는 "프로그램의 내용, 방법 등이 다양해지며 강사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1학년 초등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날 때마다 '오늘은 뭐해요?'라고 호기심을 가지고 활동 내용을 물어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비 강사(39, 남)는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을 때 학생들이 선생님과 줄넘기를 더 이상 배울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며 "학생들과 교감하며 수업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식약처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 '튼튼먹거리 탐험대' 프로그램 차량 전경/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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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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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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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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