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60가구에 실질적 식료품 지원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아동위원회는 지난 17일 함안군청에서 아동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함안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함안군아동위원회 올해 첫 회의 [사진=함안군] 2025.01.18 |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동복지 업무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도 사업계획과 아동하계수련회 준비 방안을 논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날 "어린이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함안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라며 아동위원회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위원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가구 60곳에 300만 원 상당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스팸, 김, 참치 등 식료품으로 구성돼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건준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이 선물로 밝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역 아동의 생활 실태 파악, 복지 서비스 제공,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