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일(현지 시간) 미 주식과 채권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날 휴장은 대통령 취임식이 아닌 마틴 루터 킹 데이 때문이다. 미국은 1월 셋째 주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지정해 공휴일로 기념한다.
취임식과 마틴 루터 킹 데이가 겹치는 경우는 이번이 미국 역사상 세 번째(1997년 빌 클린턴, 2013년 버락 오바마)다. 미 증시는 하루 뒤인 21일(한국 시간 22일)에는 거래를 재개한다.
전문가들은 이날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쏟아낼 행정 명령이 이번 주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취임 전야제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