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 246개 중소 협력사 대상 물품 대금 지급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에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약 128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246개 협력사이고, 당초 예정일보다 7일 빠른 오는 24일에 일괄 지급된다.
태광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추석 명절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자금유동성을 지원하려고 한다"며 "장기적인 동반성장 및 상생관계 구축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