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6시 기준...서울청 2명·경남청 1명 검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이 온라인상에서 법원과 헌법재판소 등 공공기관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흉악범죄 예고글과 영상을 올리는 행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22일 오전 6시 기준 흉악범죄 예고글과 영상을 게재한 사건 55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판사 살인예고글을 게시한 피의자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명을 검거했다. 시도청별로는 서울청 2명, 경남청 1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내란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담장 너머로 시위를 하고 있다. 2025.01.18 yooksa@newspim.com |
경찰청은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전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피의자들을 신속히 검거해 엄정 사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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