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올해 새로 마련, 농업청년 정착 지원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 △소득사업·생산기반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한마음 대회 장면[사진=익산시]2025.01.24 lbs0964@newspim.com |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된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은 농업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이후 독립 영농을 시작한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초기 창업농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는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등을 위한 자금 지원을 제공하며, 5년 이내 귀농인과 귀농 희망자 또는 최근 5년 이내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 연 2% 금리로 신청 가능하다.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농촌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마음대회를 열어 약 60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교류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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