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서비스 통해 삶의 질 향상 목표
데이터·기술로 구현하는 과학적 도시 운영
탄소중립 실현·산업 혁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24일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안산시는 73만 시민을 위한 '품격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5월 말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도시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디지털 스마트도시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그린 스마트도시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도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비전과 목표가 제시됐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건축공간연구원 헬프데스크와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스마트 도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고회와 함께 공무원,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스마트 도시사업 협의회 위촉식도 진행됐다. 스마트 도시사업 협의회는 스마트 도시의 효율적인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스마트 도시사업 협의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이민근 안산시장은 "스마트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혁신이 될 것"이라며 "안산형 스마트도시 구현은 단순히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교통·환경·안전·복지 등 모든 제반 기능이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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