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총력...1529대 장비 투입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 운전 당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2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가평, 양평, 김포 등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고 나머지 28개 시군에는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경기도 광명사거리역 인근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도에 따르면 이날 7시 기준으로 가평에 4.8cm의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양평은 4.0cm, 과천 2.3cm, 파주는 1.5cm, 이천은 1.4cm의 순위를 기록했다.
기온은 최저 영하 1.6도에서 3.5도를 최고 영상 1도에서 4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6시에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설 대응에 나섰다. 하남시 등 30개 시군에는 제설장비 1529대와 인력 2320명을 동원해 제설제 3273t을 살포했다. 또한 현재까지 대설로 인한 피해나 교통 통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전하며 "감속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 보행장 미끄럼 사고, 비닐하우스 등 취약 시설물의 붕괴 징후 시 사전 대피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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