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8일 3~8cm 강설 예보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 오전부터 28일 오후 사이 3~8cm의 강설이 전망됨에 따라 재난대책안전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상1단계 가동 시 대구시와 구·군 및 유관기관 약 900여 명이 교통대책반 등 13개 분야 상황근무반에 참여하여 강설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와 설해 취약구간에 제설제 살포와 도로 순찰을 강화하여 도로 결빙에 대비할 계획이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 설 연휴 대설대비 비상1단계 가동 한다.[사진=대구시]2025.01.27 yrk525@newspim.com |
대구시는 이번 강설에 대비 지난 23일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이 참석하는 설 연휴 기간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해 비상연락체계 등 강설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올 1월 초에는 제설장비(820대)와 제설함(4251개소)을 일제 점검하고, 제설제 3,099톤을 확보(목표대비 101%)하여 제설 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붕괴와 전도 등 대설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물 353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해 강설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대설 시 짧은 시간에 급격히 눈이 쌓이게 되고 교통사고,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대설 행동 요령을 지켜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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