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대표 문화 공간 '향수시네마'가 2018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운영 흑자를 기록했다.
2024년 향수시네마는 총 174편의 영화를 3185회 상영했다.
옥천 향수시네마 전경. [사진=옥천군] 2025.01.31 baek3413@newspim.com |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하며 3억 70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그동안 옥천군은 영화관 부재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향수시네마의 등장으로 최신 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군민들의 문화생활이 크게 향상됐다.
개관 후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옥천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관심 덕분에 향수시네마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 옥천군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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