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31일 니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선제적 재해 예방 대책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빚어낸 값진 성과로 향후 시민들의 안전 강화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나주시,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사진=나주시] 2025.01.31 ej7648@newspim.com |
행정안전부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재해예방사업의 추진 실태를 평가한다. 서류 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예산집행률, 공정관리, 안전 점검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득점순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나주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15개 지구의 주요 공정을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사업비 1천604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진행이 더딘 사업지구는 맞춤형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병행하며 집행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적 노력과 시민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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