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오대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2일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퇴우 정념스님, 국립공원공단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남성열 소장.[사진=국립공원공단] 2025.02.02 onemoregive@newspim.com |
오대산국립공원은 1975년 지정돼 50주년을 맞이했으며, 월정사는 643년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퇴우 정념 스님은 오대산 상원사 주지와 월정사 교구장을 역임하며, 국립공원의 문화적 가치와 사찰림 보전에 기여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남성열 소장은 "오대산국립공원이 국민의 휴식처로 성장하는 데 월정사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정사와 협력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월정사 천년숲길 걷기 행사, 오대산 월정사문화축전, 오대산 학술토론회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더욱 편리한 탐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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