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제96회 임시회를 열고 총 92건 안건을 심의한다.
3일 임채성 세종시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은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브리핑을 열고 제96회 임시회 일정을 설명했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92건으로 조례안 67건과 결의안 1건, 동의안 19건, 보고 5건 등이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임채성(왼쪽부터 3번째) 세종시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이 의정브리핑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2.03 jongwon3454@newspim.com |
상임위원회 별로는 먼저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회기 중 다섯 차례 회의를 개최해 결의안 1건 심사와 2025년도 주요 계획 등 총 3건의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김현미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중도장애인 전환재활 지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과 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14건 등 총 35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3차례 회의를 통해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 청취를 비롯해 의원발의 조례안 25건과 기타 안건 심사 31건을 처리한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을 심사할 예정으로, 이중 교육청 소관은 15건, 시민안전실 소관은 1건, 소방본부 소관은 1건이 다뤄지며, 운영위원회에서는 조례안 2건과 2025년도 의원 연구모임 등록 심의 6건, 협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현, 김현미, 김효숙, 유인호, 김현옥, 홍나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과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2025년도 집행부 주요 업무계획 보고·청취의 건 등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14일에 진행될 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윤지성, 김현미, 이현정, 홍나영,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
임채성 세종시의장은 "올해 첫 회기인 만큼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 주요 업무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한 해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겠다"며 "차갑게 얼어붙은 경기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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