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장단점 논의·공론화 필요성 제기
교육 현장 준비 상황·오류 검증 절차 논의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 위한 방향성 모색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지난 3일 경기교육 관련 현안 및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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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현안 및 주요 사업 점검.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수석대표단 의원들은 이날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 및 간담회', '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 증액사업 설명회',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현안 간담회'를 잇따라 진행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구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열린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 및 간담회'에서는 AI 디지털 교과서의 실연을 통해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 교육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AI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사용을 강제하기보다는 철저히 검증한 후 학부모, 교사 등의 공론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2025년 본예산 증액사업 설명회'에서는 상상형 놀이터 사업을 포함한 16개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의원들은 설명회 종료 후 "의회에서 통과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현안 간담회'에서는 지난 1월 7일 진행된 학교예술강사와의 간담회 후속 조치로 교육청의 2025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은 "작년에 비해 축소된 예산의 편성으로 인해 예술강사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인건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간담회와 설명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계속해서 교육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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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현안 및 주요 사업 점검.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간담회와 설명회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이채명 소통·협력수석(안양6), 김광민 입법지원추진단장(부천5),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등이 참석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