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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올해 정규직 34명 등 총 91명 채용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13:30

2025년 채용계획 발표…계약직 19명·체험형 인턴 38명 채용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올해 정규직 34명, 계약직 19명, 체험형 인턴 38명 등 신규직원 총 91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직렬별 세부 채용 규모는 ▲행정직 2명(어선원 안전보건 업무 등) ▲검사직 12명(선체검사원 6명, 기관검사원 6명) ▲운항관리직 18명(여객선 안전운항 업무 등) ▲연구조사직 1명(국제협력사업 추진 업무) ▲공무직 1명(환경미화) ▲계약직 19명(정부·정책연구기관 연구 수탁 사업 업무 등) ▲체험형 인턴 38명이다.

공단은 올해 어선원 안전관리 제도 체계화, 선박검사 선진화,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해, 각 분야의 고도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원이 선박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2025.02.04 dream@newspim.com

올해 상반기 채용은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진행된다. 정규직과 계약직 전체 채용 예정 인원 53명 중 25명을 상반기에 채용하며, 2월 말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4월까지 약 두 달간 서류 및 필기전형(공무직, 계약직, 인턴 제외)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실효성 있는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공급에도 집중한다. 인턴 채용 후 전문가 주관 모의 면접과 선배 직원과의 간담회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 인턴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만큼, 올해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인성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겠다"면서 "공단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자가 여객선 출항 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2025.02.04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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