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직통 휴대폰 번호, '사후 관리형' 민원 소통체계 구축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 20곳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2024년도 주요 성과와 2025년 시정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민과의 대화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각 읍면동의 현안과 지역개발사업 상황을 공유한 뒤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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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윤병태 나주시장, 주민과의 대화. [사진=나주시] 2025.02.04 ej7648@newspim.com |
순회 일정(오전·오후 순)은 5일 송월동·반남면을 시작으로 6일 금천면·영산동, 7일 이창동·공산면, 10일 성북동·동강면, 11일 영강동·남평읍, 13일 왕곡면·다시면, 14일 산포면·다도면, 17일 빛가람동(오후), 18일 금남동·봉황면, 20일 세지면(오전), 27일 노안면·문평면 순이다.
윤 시장은 반복적인 민원에 대해 진행 상황을 주민에게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7월 이후로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16차례 개최하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시민직소상담실과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사후 관리형 민원 소통체계를 통해 추가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직통 번호로 민원, 불편 사항을 문자로 보낼 수 있는 '바로문자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