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광고 매출 전년비 10% 성장
중개·판매 매출도 23.7%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플러스 스토어 출시 효과에 힘입어 커머스 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7일 열린 2024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77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커머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10.2% 성장했다. 중개 및 판매 매출도 브랜드스토어와 스마트스토어의 안정적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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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네이버] |
특히 멤버십 매출은 11월 넷플릭스 제휴 이후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9%, 전분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
김 CFO는 "플러스 스토어 출시에 맞춘 쇼핑 검색 UI 개선과 개인화 광고 확대가 진행됐다"며 "AI 기반의 소재 최적화, 확장 매칭 등을 통해 광고주들이 더 많은 DB를 이용자에게 효율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광고 효율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