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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연령 상향 논의 첫발…1981년 이후 40년만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7:18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7:18

복지부, 노인연령 조정 전문가 간담회
이기일 차관 "정부 협의체 운영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노인연령상향 논의가 40년만에 본격화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 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연령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미래세대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인연령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기"라며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노인연령 조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 준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본격적인 노인연령조정 논의를 시작하는 공식적인 첫 번째 회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9 yooksa@newspim.com

간담회에는 학계 전문가, 대한노인회, 한국노년학회,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연령 조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 방향을 토의했다.

대한노인회 등은 현재 65세인 노인연령을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노인연령상향을 논의하는 것은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지난해 12월 노인인구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했다"며 "관련 부처들과도 협의하겠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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