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구 14.9%, 충북 내 두 번째
체험 프로그램 및 공간 확대로 주목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청소년 맞춤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소년(9~24세) 인구는 비중은 군 인구 8만 6537명의 14.9%인 1만2880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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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세줄다리 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2025.02.08 baek3413@newspim.com |
이는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국적인 출산율 하락 상황에서도 지난 10년간 12%가 증가했다.
군은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아리아리 동(同)동(動)'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관련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원과 수련관, 문화의집 등을 통해 또래와의 소통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 중이다.
매년 '생거진천 미래지기축제' 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관심사를 노력을 통해 발산할 수 있는 희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충북혁신도시에 조성한 '꿈 자람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전국 첫 진로와 스포츠를 융합한 공간으로 진로 체험관, AR 스포츠 체험관, 다목적 체육관 등 교과 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일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진숙 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차별화된 청소년 활동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