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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ETF, 순자산액 50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0:36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0:36

동일 유형 ETF 중 가장 우수한 성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POP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4일 5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30일 상장 이후 약 1년 만이다. 현재(7일 기준) 순자산액은 이보다 더 증가한 53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POP포커스 ETF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형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로,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특히 10개 종목 중 상위 4개사 비중은 약 95%에 달한다. 

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하이브(26.09%), 에스엠(24.98%), JYP Ent.(23.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19%)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상장된 미디어 및 엔터 ETF(ETF CHECK 분류 기준) 중 KPOP 산업과 연관된 회사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은 ACE KPOP포커스 ETF가 유일하다.

ACE KPOP포커스 ETF의 수익률은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6.64%였지만,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33.26%까지 상승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올 들어 기록한 수익률도 14.92%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미디어 및 엔터 ETF(ETF CHECK 분류 기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및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 모두 국내 상장 미디어 및 엔터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1~2년간 KPOP 산업은 대내외 악재로 인해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블랙핑크와 BTS 등 대형 아티스트 컴백 등에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KPOP 산업은 특히 트럼프 시대 국제정세 변화 등과 무관한 분야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KPOP포커스 ETF를 통해 KPOP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CE KPOP포커스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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