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이 진도 서망항에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을 구조했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서망항 내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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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02.11 hkl8123@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하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70대)의 몸에 직접 로프를 걸어 선원들과 함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입항 후 하선 중에 부두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파출소 관계자는 "익수 사고 시에는 초기 발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익수자를 발견하면 주변에 있는 인명구조함 또는 부력을 갖춘 물체를 찾아 익수자에게 던져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골든타임을 확보에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