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의 현장 작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작 지원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공식 채널 통해 참가 접수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현장에서 태어난 워크웨어 브랜드 아커드(ARKERD)가 소규모 사업장 및 현장 작업자 팀을 위한 맞춤형 워크웨어 제작 프로젝트 '아커드 크루'를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커드 크루 모집 포스터 [사진 = 아커드] |
아커드는 제대로 갖춰진 작업복을 통해 현장 안전과 작업자에 대한 존중을 실천한다는 신념 하에 시작된 워크웨어 브랜드로,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시스템'을 도입해 각 작업 현장에 최적화된 워크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획일적인 작업복에서 벗어나 원단, 부자재, 디자인 등 세세한 부분까지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아커드의 제작 방식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반영해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소규모 사업장과 현장 작업자 팀은 100개 이상의 최소 제작 수량 기준으로 인해 아커드의 고품질 맞춤형 작업복을 도입하기 어려웠다. 아커드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작업자가 아커드의 현장 맞춤 작업복으로 작업의 안전과 동시에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작업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닌 작업자의 안전과 존중을 실천하는 도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모든 현장에서 실현하고자 한다.
아커드 크루는 6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이나 현장 작업자 팀이라면 업종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크루는 아커드 전문 디자인팀과 각 작업 현장의 특성과 니즈를 충분히 협의한 후, 이를 반영해 제작된 맞춤형 워크웨어와 아커드 업사이클링 가방, 티셔츠를 제공받는다.
모집은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아커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21일(금)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아커드 관계자는 "그동안 현실적인 제약으로 쉽게 입고 버리는 작업복을 선택해 온 소규모 작업자들도 '좋은 품질의 작업복'을 통해 안전과 존중이라는 가치를 체감하고, 작업복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아커드 크루는 '맞춤형 워크웨어'를 통해 작업 현장의 안전은 물론 팀 구성원의 소속감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커드 크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커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내 모집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