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美 재무 "미국과 희토류 협정은 우크라의 안보를 지켜줄 방패막"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4:41

우크라 대통령 "뮌헨안보회의에서 협정 체결 희망"
블룸버그 "경제동반자(Economic Partnership) 협정 제안"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의가 조만간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사이의 희토류 협정이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을 보장하는 방패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 일 내 미국과 광물협정에 합의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각료급 인사 중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베센트 장관은 "양국간 광물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더 큰 평화 협정의 일부"라고 설명하고 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종전을 최우선시 한다는 증표"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관여가 확대될 경우 이는 모든 우크라이나인들의 안보를 장기적으로 담보하는 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희토류 등의 광물 협정 초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오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서 협정이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뮌헨에서 JD 반스 미국 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베센트 장관과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다"며 "나에게는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광물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광물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외교정책 접근법을 백악관 새 주인인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 스타일에 맞춰 재빠르게 조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벤센트 장관과 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갖고 평화실현 기회와 안보 및 경제협력 협정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과 잇따라 통화한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협상 중재에 본격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고 "푸틴 대통령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만나 종전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드론 및 기타 다른 첨단사업에서 우크라이나의 기술적 능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베센트 재무장관과 논의한 이슈에 대해서도 협의하는 한편, 안보와 경제협력, 자원협력에 관한 새로운 협정 초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과 대화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계속 연락하고 다음 만남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통화는 약 1시간 지속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계속하는 대가로 5000억 달러 상당의 희토류 광물을 미국에 제공하고 미국산 LNG 등 에너지 제품을 수입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베센트 장관이 젤렌스키 대통령에 경제협력협정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12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