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14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이날 오전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경북의 이날 기온은 -8~12도 분포를 보이며 아침에는 쌀쌀하겠으나 낮 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봄기온이 느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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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14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이날 오전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사진=뉴스핌DB]2025.02.14 nulcheon@newspim.com |
일부 경상내륙에는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은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4일 아침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의성 -8도, 봉화 -6도, 안동 -4도, 문경·상주 -2도, 울진·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2도, 경북 봉화·영주 8도, 안동·상주·영천 11도, 울진·포항은 12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는 14일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