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의 아침 간편식 사업이 확대 시행되면서 운영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제387회 임시회에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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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 [사진=전남도의회] 2025.02.14 ej7648@newspim.com |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 61개교에서 시작한 사업을 2024년 107개교로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초등학교 52개교, 중학교 47개교, 고등학교 26개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86%, 학부모 88%, 교직원 8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위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원종 의원은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학생들의 불만족 요인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선정 과정에서 아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장거리 통학 학생들을 우선 고려하여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단가 인상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방식을 전반을 점검해 보다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