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새 학기부터 '교무업무 지원교사'를 초등학교에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교무업무 지원교사'는 교사 행정업무를 줄이고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를 위해 추가 배치된 교사다. 이들은 주당 10~12시간의 수업과 학교에서 빈번하고 복잡한 교무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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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14 lbs0964@newspim.com |
학교별로 업무는 다르므로 교육청은 각 학교에 교사를 1명 추가 배치하고, 이들의 업무는 학교가 지정한다. 이는 학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업무 지원을 뜻한다.
또한, 민주적 합의와 자발적 참여를 위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결과, 2025학년도 총 50개의 초등학교에 지원교사를 배치하게 됐다.
이는 학교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전문적 업무 지원으로 인해 교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우수 사례를 통해 일반화 가능한 방안을 만들고, 대면 및 서면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로 효과성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사들이 학생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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