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 등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행의 대행 체제에 행안부 장관까지 공석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지만, 당정은 국민들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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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뉴스핌DB] |
권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사망자 분들의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그는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잇따른 선박 전복 사고, 그리고 부산 반얀트리 호텔 화재에 이르기까지, 인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자꾸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안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