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이 고려인 후손 교육 지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와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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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타슈켄트한국교육원 협약식. [사진=전남도교육청] 2025.02.17 ej7648@newspim.com |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류 활동 지원 ▲ 전남-우즈벡 교육기관 교육 교류 지원 ▲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 교육자료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고려인 후손 학생의 한국어교육ㆍ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고려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고려인 후손 의교육과 관련한 전남독서인문학교 운영 등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과의 교육 교류를 진행한다.
고려인 후손 및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전남에 와서 직업교육, 한국어교육, K문화교육 등 3년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위해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전남-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 간 교류 지원,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활성화,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려인 후손 학생의 한국어 및 직업교육을 강화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전남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학생 성장의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시범교육청으로 운영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