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8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초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관, 즉 '누리나래'(대구), '문경시'(경북), '정왕‧배곧'(경기), '마천'(서울), '안산아띠'(경기)의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는 기관별로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통일로 가는 길'(그림 퍼즐을 이용한 통일 염원), '통일미래 체험'(KTX-통일호를 타고 미래로 시간여행), '통일캐릭터 디자이너'(블록으로 만드는 통일의 꿈), '통일‧안보 현장 견학'(오두산통일전망대 또는 태풍전망대) 등 연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 통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3월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4월에는 도서 벽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통일체험주간'을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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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통일부 모습. [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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