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고구마 파종 전·후 관리 현장 지도반 편성, 농가 교육 나서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씨고구마 파종 전후, 철저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월부터 4월까지를 중점 지도 기간으로 설정해 씨고구마 파종 시기부터 현장 지도반을 통해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토양전염성 병해충 예방과 우량 종순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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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조직배양묘 순화시설. [사진=해남군] 2025.02.24 ej7648@newspim.com |
토양전염성 병해충은 육묘상, 본포, 저장 과정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덩이줄기썩음병은 이미 해남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된 만큼 예방이 필수적이다.
씨고구마 파종 전, 토양 살균제 및 살선충제 처리가 필요하며, 건강한 씨고구마 사용과 주기적 검사가 중요하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고구마연구TF팀 관계자는 "씨고구마 관리 개선을 통해 병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농가 교육과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