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워터 창립자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전략 바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KB자산운용은 자산배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가 순자산 2000억원을 초과했다고 24일 밝혔다..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을 바탕으로 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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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KB자산운용] 2025.02.24 stpoemseok@newspim.com |
올웨더 전략은 경제 주기의 변화에 상관없이 자산을 분산 투자해 지속적인 성과를 목표로 설계된 포트폴리오의 일종이다. 이 전략은 변동성이 적어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해당 ETF는 올웨더 전략의 간편한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미국 대형주(30%), 국내 채권(55%), 금(15%)을 포함해 개별 자산 투자보다 안정적인 시장 대응과 고수익을 추구한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ETF에 투자할 경우, 국내 채권으로 대표되는 원화 자산의 비중을 확대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미국 대형주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높일 수 있다. 추가로 금 투자를 통해 분산 효과와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효율적인 자산배분 상품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를 장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국내에 상장된 올웨더 전략 활용 상품 중 가장 큰 규모를 지닌 안정적인 상품이며, 연 0.01%의 최저 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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