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습 지원·교원 전문성 강화 기여
황조근정훈장 수훈...교육 혁신 인정받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손기준 청주교육장이 24일 퇴임식을 갖고 38년 6개월간의 교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충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기초 학력 향상, 미래 역량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인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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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손기준 청주교육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교육지원청] 2025.02.24 baek3413@newspim.com |
손 교육장은 교사, 교감, 교장, 교육 전문직을 거쳐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을 지냈다.
재직 기간 동안 학교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했다.
교육장 재임 중에는 기초 학력 맞춤형 컨설팅, 청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한 STEAM 과학 축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확립했다.
손기준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만들어 온 청주 교육의 변화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