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월드컵골프장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첫 티오프 시간을 오전 4시 41분, 마지막 티오프 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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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골프장 클럽하우스[사진=전주시설공단] 2025.02.25 lbs0964@newspim.com |
티오프 시간이 오전 5시 58분부터 오후 6시 34분까지인 동절기(12월~이듬해 2월)보다 운영시간이 2시간 13분 늘어난다.
팀 수도 97팀에서 114팀으로 17팀이 늘어 보다 많은 시민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4만1000원, 휴일 5만2000원이며, 전주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평일 3만7000원, 휴일 4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에게도 전주시민과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골프의 계절을 맞아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골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