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3.1절' 김동연 "개헌, 제7공화국 열쇠·국민 통합·미래 디딤돌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감사·경의 표해"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기 보다 나라가 국민 걱정해야"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국민 통합 중심으로 만들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 106주년을 맞는 뜻깊고 기쁜 날"이라고 언급하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오성규 애국지사의 쾌유를 기원했다.

27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8민주의거기념탑 참배를 하였다. 참배후 기자들과 만나 백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김 지사는 "애국지사께서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할 예정이었지만, 어제 건강이 나빠져 입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애국지사가 하루빨리 쾌차해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 곁에 있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안홍순, 김호동, 이정윤, 최수아 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17일 영면한 오희옥 지사님에 대한 회상을 통해, 그녀는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던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희옥 지사의 애국심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 진리를 강조하며 모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했으며, 유가족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6년 전 이날, 한반도가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으로 가득 찬 날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선조들이 독립선언서의 마지막 문장을 몸소 실천하였다고 설명하며, 경기도가 3·1운동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4월 15일 일본군이 화성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만행을 저질렀던 사건을 언급하며 경기도 지역의 탄압을 설명했고, 선조들은 독립과 자유, 평등을 위해 힘썼으며 비폭력과 평화의 원칙을 놓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3·1운동 기간 중 7509명이 사망하고 6만 3천여 명이 부상을 입거나 체포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우리의 공격으로 사망한 일본 민간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독립을 향한 의지와 희망이 더욱 강해졌음을 전하며, 3·1운동 동안 1500번이 넘는 시위가 진행되었고, 20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유와 평등을 함께 꿈꾸던 순간을 회상하며, 3.1운동이 단순한 저항이 아닌 민주주의의 시작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운동 후에도 학생, 여성, 노동자, 농민들이 저항을 이어갔다고 강조하며, 이 모든 것이 민주공화국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독립운동이 일제의 억압을 넘어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되었음을 재차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1944년 임시정부의 마지막 개헌을 언급하며, 선조들이 꿈꾼 대한민국의 모델을 명확히 했다.

그는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기 보다 나라가 국민을 걱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삶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개헌이 '제7공화국'의 열쇠라며, 국민 통합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디딤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에서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국민 통합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역사가 오늘을 있게 한 자부심을 전하며, '모두의 나라'를 위한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