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에서 폭풍해일로 인해 주택 침수가 발생해 7명이 대피했다.
4일 전남 진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58분쯤 진도군 의신면에서 폭풍해일로 주택이 바닷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진도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해수면은 4.3m, 파고는 2.3m로 높았다. 이로 인해 4가구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주택에 있던 7명 중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하고, 4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폭풍해일주의보는 1시간 30분 후에 해제됐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