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 추천
시민 참여로 글로벌 네트워킹 활성화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숨은 영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966년부터 부산 명예를 드높인 비시민에게 이 상을 수여해왔다.
![]() |
부산시가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명예로운 부산시민으로 선정하기 위한 2025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5일부터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보는 과학,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은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등 30명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공모는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는 5월경 선정위원회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선정된다. 명예시민에는 증서 및 홍보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주요 축제에도 초청된다. 지난 명예시민으로는 거스 히딩크 감독, LPGA 선수 다니엘 강 등이 있다.
박형준 시장은 "단순히 명예시민 선정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민간 교류(네트워킹)를 활성화해 다양한 분야의 시정 참여를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인적 자산으로 모실 계획이다"라며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숨은 영웅들을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