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文 멘토 송기인 신부 면담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광역시로 내려가 박형준 부산시장을 면담하고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북극항로 개척'을 주제로 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
이 대표는 꾸준히 북극항로 개척을 주장해 온 바 있다. 지난달 10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도 북극항로 개척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지난달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부산시가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을 꾸리고 대응에 나서자 환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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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05 pangbin@newspim.com |
이 대표는 또 이날 오후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도 불리는 송기인 신부를 만난다. 이 대표는 송 신부와 만나 현 정국에 대한 조언을 들을 방침이다.
이 대표의 이날 행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당의 약세 지역인 부산을 방문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지역 민심을 돌아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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