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급 차량 100% 폐차 보조…신차 구입 추가 혜택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달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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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오는 10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배출가스 4·5등급 차량과 일부 건설기계가 주요 지원대상이다.
지원을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현 예산 내에서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보조금은 사양에 따라 차량기준가액 최대 100%까지 확대된다. 5등급 차량의 경우, 보조금 지원율은 100%로 상향된다.
신차 구입 시에만 추가 보조금이 제공되며, 기존 중고차 구입 지원은 종료된다. 5등급 차량 폐차 후 1·2등급 신차를 구입하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차량 확인서 발급 수수료는 2025년부터 별도로 지원된다.
하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 대기관리권역 지정 이후, 총 2,548대의 차량 폐차를 지원하며 86억 원을 투입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