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경제적 기여 소개
새로운 경제 협력의 기회, 양국의 기대 상승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0일 조규일 시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헬프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폴 찬 헬프대학교 총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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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헬프대학교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영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3.11 |
특강에는 폴 찬 총장, 노재열 KOCHAM 회장 등 말레이시아의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조 시장은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이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라며 진주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했다.
그는 "LG, GS, 삼성, 효성 창업주들이 성장한 도시 진주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원동력이었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한 진주 K-기업가정신이 지속가능성, 존엄, 신뢰를 강조하는 마다니 정신과 유사하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기대했다.
그는 또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가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강연 주제에 대한 질문과 소감이 쏟아졌다. 헬프대 학생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과 한국의 실용적 유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폴 찬 총장은 진주 방문과 국제포럼 참가 의사를 밝히며 협력 의지를 전했다. 강연은 양국 간의 새로운 교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