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방문의 해'를 기념해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 요산공원에 약 1.6m 높이의 대형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포토존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화된 장소다. 요산공원은 다양한 초화류로 가득 차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
출렁다리 인근 포토존[사진=임실군]2025.03.12 lbs0964@newspim.com |
올해를 임실방문의 해로 선언한 임실군은 포토존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해 임실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관광객 안모 씨는 "계절마다 오는 옥정호에서 대형 포토존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다"며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다양한 관광지원 사업과 사계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 5~6일 있을 옥정호 벚꽃축제에서는 손태진, 김다현 등 인기 트롯 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3월 중순부터 붕어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시범 운영이 시작돼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붕어섬 전망데크와 산책로를 정비해 방문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대형 포토존 설치가 임실군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