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면서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에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아침 10분 독서',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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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 장면[사진=전북교육청] 2025.03.12 lbs0964@newspim.com |
'아침 10분 독서'는 교사와 학생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독서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총 530교를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미래형 학교도서관은 정보 활용, 토론·협업,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올해부터 시작해 5년간 276개 학교에 조성한다. 완성되면 전체 학교 도서관의 약 60%인 432개가 미래형 공간으로 변모한다.
또한, 2023년 138개교에 불과했던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은 올해 268개교로 배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독서는 학생의 실력을 키우는 바탕이다. 아침 10분 책을 읽는 일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습관"이라며 "학교에 좋은 책이 갖춰지고, 선생님들이 독서지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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