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축물 균열, 침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다.
![]() |
전주시설공단 직원이 해빙기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2025.03.14 lbs0964@newspim.com |
점검은 유‧무료 공영주차장 115개와 체육시설, 공원시설 등 총 27개 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10일간 진행됐다.
공단은 건축물의 기울기, 침하, 균열 상태부터 배수구 및 난간 설비 안전 상태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단 기술직 직원들이 분야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됐으며, 시간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보수계획을 수립해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 점검의 날'의 일환으로, 공단은 매달 테마를 정해 시민과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온 상승에 따른 해빙기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을 조기 발견하고 후속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 사각지대 없는 공단 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