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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이사회, 반도체 전문가로 채웠다...초격차 경쟁력 회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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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기 정기주주총회 안간 원안 가결
이사회에 전영현·송재혁·이혁재 합류
초격차 기술 경쟁력 회복에 '초점'
올해 유의미한 M&A 성과도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 세 명이 합류, 초격차 기술 경쟁력 회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 사외이사 6인 총 10인으로, 10인 중 3인을 반도체 전문가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로봇 '볼리'와 지분을 확보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이며 미래 먹거리를 주주들과 공유했다.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19 choipix16@newspim.com

◆주총 안건 원안 가결...초격차 기술 리더십 다진다
19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재무상태표 등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모두 4개 의안을 상정했다.

주총 결과에 따라 우선 삼성전자 사내이사에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이 합류했다.

이날 재선임된 노태문 모바일경험(MX)부문장(사장)을 비롯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4인의 사내이사 진을 구축하게 됐다. 전영현 부회장은 향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에 반도체 전문가인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임원 교육에서 잃어버린 기술 경쟁력에 통렬한 비판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주주와의 질의응답 시간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스마트폰·TV·생활가전에서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반드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주가를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사외이사에 김준성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은녕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유명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는 재선임됐다.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끝)이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5.03.19 choipix16@newspim.com

현재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임기가 만료되면서 향후 새 이사회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새 이사회 의장은 현재 사외이사인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감사위원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유명희 교수를 선임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최근 주가 부진에 대해 사과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수합병(M&A)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강화해 미래 성장과 불확실성 극복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한 부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M&A가 중요한 전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 방면에서 M&A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형 M&A에서 아직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올해는 반드시 유의미한 M&A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의 대선 정국 속에서 관세 정책이 급변하는 것과 관련해, 한 부회장은 "미국발 관세 이슈에 대비해 여러 대응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도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를 예의주시하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삼성전자는 멕시코, 중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다수의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생산·판매 거점 간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2025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경영철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 사업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AI 산업 성장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봇·메드텍·차세대 반도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주주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삼성전자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2025.03.19 choipix16@newspim.com

◆볼리·4족 보행 로봇 주주 만났다...AI 혁신·미래 전략 공유
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는 삼성전자의 AI 기술 혁신과 미래 성장 전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총회장 입구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AI 홈' ▲'갤럭시 AI' ▲AI 로봇 '볼리(Ballie)' ▲투명 마이크로 LED 등 6개의 전시 공간이 구성됐다.

주주들은 'AI 홈'에서 가전제품 간 연결성을 체험하며, 보안·보이스 ID·에너지 절감·건강 케어 등 AI 기반 서비스들을 살펴봤다. '갤럭시 AI' 존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 AI 기반 이미지 편집과 학습 보조 기능 등을 체험했다.

'AI 로봇 볼리' 존에서는 ▲AI 기반 정보 검색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한 추천 서비스 ▲스크린 투사 기능 등을 선보였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마이크로 LED 및 투명 마이크로 LED 기술이 소개됐다.

또 하만의 전장 솔루션 존에서는 차량용 HDR10+ 디스플레이와 네오 QLED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으며, 삼성메디슨 존에서는 AI 진단 보조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HERA Z20'을 전시했다.

특히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이 등장해 주주들과 상호작용하며 관심을 모았다.

[수원=뉴스핌] 최지환 기자 =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들이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03.19 choipix16@newspim.com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도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등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주주총회 개회 전 비발디 사계 '봄' 등을 연주해 주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 존'을 운영했으며, 주주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대형 LED '메시지 월(Wall)'을 통해 공유했다. 또 삼성전자의 장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이 제작한 쿠키와 미니 파운드 케이크가 제공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안건 표결 후 한종희 부회장과 전영현 부회장이 2025년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CFO, 최고기술책임자(CTO), 각 사업부장 등 10명의 주요 경영진이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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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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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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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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