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의 대규모 계약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2.57% 오른 1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대 상승 출발해 장중 7.14%까지 치솟기도 했다.
자회사인 SK온은 2028년부터 6년간 총 99.4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중형 전기차 약 100만 대에 들어가는 물량으로, 총 공급 규모는 15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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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 [사진=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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