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올해 소래습지 공원 지정 등 5개 사업을 중점 갈등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전문가 등과 함께 해법을 찾기로 했다.
시는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열고 부서별 자체 진단과 갈등관리추진위원회 조언 등을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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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1등급 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사업은 개인 사유지 보상 방안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2등급 사업에는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공원 조성, 인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 지역 개발,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각각 포함됐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풀기 위해 전문가를 투입하고 갈등 조정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갈등 해결에 필요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양순호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체계적인 갈등 관리와 해법을 마련,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