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달앱과 온라인 판매로 고정비가 늘어난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1억 400만 원 이하이면서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점업, 정보통신업 등이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배달·택배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이다.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배달·택배비 증빙 자료에 따라 '신속지급'과 '확인지급'으로 구분돼 지원금이 제공된다.
특히 신속지급 대상자는 배달앱과 대행사를 통해 이미 실적이 확보된 경우이며,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직접 배달하거나 택배, 퀵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세부 사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063-853-4411)로 문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라며, 시에서도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