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총서 안건 가결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다우키움그룹 2세인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도 ▲제 2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들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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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키움증권] 2024.11.05 stpoemseok@newspim.com |
다만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규정 때문에 김 대표는 키움증권에서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 활동에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3년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슬하에 장녀 김진현 씨와 차녀 김진이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 등 딸 둘과 아들 김 대표를 두고 있다.
1984년생인 김 대표는 미국 남가주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했다. 이후 2009년에 삼일 회계법인에 입사했고, 다우키움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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