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이태진 부시장을 주재로 동두천시 산불 예방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5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각 실과 부서의 총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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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이태진 부시장을 주재로 동두천시 산불 예방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열었다.[사진=동두천시] 2025.03.28 sinnews7@newspim.com |
회의에서는 산불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각 부서가 협력해 긴밀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산불 진화 인력과 가용 진화 장비 및 안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지도록 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것이 강조됐다.
이태진 부시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재난이므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각 실과 부서가 협력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를 방문해 안내 수칙을 전달하고 소화기 배치 여부를 조사했으며, 산불 진화대 야간 조 편성을 통해 일몰 전후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또한 산림·농업·환경 부서 등이 협업해 쓰레기 및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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