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세종사랑' 원년을 맞아 시로 전입하는 주민들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신규 전입주민들이 적응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알아야 할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문 '세종살이 꿀팁'을 읍면동 전입신고 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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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안내문에는 세종 시티앱‧세종엔 등 필수 앱 정보와 이응패스‧여민전 소개, 크린넷 사용방법, 대형폐기물 배출방법, 행복누림터 소개 등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시 대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시정정보 문자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축제, 행사, 채용, 재난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 오는 5월부터는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안내 관심문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입신고 시 문자안내서비스를 위한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전입신고 후 각 시기마다 관심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활·문화·교통·관광·민원 등 분야별 100여 종 정보를 전자 안내책자 안내를 비롯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기획공연의 티켓을 50% 할인해주는 문화향유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단순한 행정서비스를 넘어 세종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 체계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정주매력도를 높힌다는 방침이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소 차원에서 새롭게 세종시로 전입해온 시민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시민 편익을 증진하려고 한다"며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세종시만의 특별하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