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포커스에이아이'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포커스빌딩에서 개최됐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보안 솔루션 사업에서 AI 기술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지불결제 플랫폼 사업 ▲할부금융업 ▲전자지불결제업 ▲전자카드 유통업 등의 신규 사업목적도 추가했다. 스마트 상거래(Smart Commerce) 사업을 추진하고 매장 내 고객 행동 분석, 환경 데이터 모니터링, 무인매장 관리 등 상업 시설 관리·운영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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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이치엔에스 로고. [사진=포커스에이치엔에스] |
회사 관계자는 "기존 영상 감시 위주의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결제 및 커머스 사업과의 접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무인 매장 증가 추세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상거래 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최근 '세계 보안 엑스포 세콘 2025'와 미국 물류 산업 전시회 '프로매트'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nylee54@newspim.com